태어난김에 세계일주 페루 바이크여행의 묘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기안84와 이시언, 그리고 여행유투버 빠니보틀이 함께하는 무계획 트리오의 페루여행기를 담고 있다. 남미 여행은 쉽게 하기 힘든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자유여행기인 것 같다.

 

3일 차 일정부터 빠니보틀의 합류로 셋은 바이크 투어를 시작한다. 쭉 펼쳐진 도로와 시원하게 달리는 세 명의 여행자와 환상적인 풍경. 정말 가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아주 조금 모니터를 통해 전해지는 듯하다. 바이크라면 생각도 없는 나조차도 저런 곳에 가면 저렇게 달려보고 싶다는 로망이 생기게 하는 멋진 풍경의 바이크여행이었다. 페루 리마, 이키토스를 지나 우유니 사막까지 어떻게 이어질지 예측불허의 좌충우돌 여행기.

 

 

 

 

나 혼자 산다의 김지우 PD가 오랜 시간 함께한 기안84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한다. 오랜 시간 작품활동으로 열심히 달려온 기안에게 찾아온 슬럼프와 번아웃의 시간. 그 시간을 여행으로 김지우 PD와 함께 풀어내가고 있다. 

 

기안이 무작정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은 우유니 사막을 목적지로 정처 없이 시작하는 무계획 여행 프로그램. 정해진 것이 없기에 날 것 그대로의 여행 느낌 그대로 더 시청자들에게 진하게 여행의 묘미가 전달되는 듯하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매주 일요일 오흐 4시 45분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