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동행자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일본 여행 일주일을 앞둔 시점에 혼자 가느냐 취소를 하느냐 고민이 되었는데, 이번 여행의 목적은 함께하는 여행이니만큼 이번 일본 여행은 취소하기로 했다. 내 항공료는 수수료가 나가고 동행자는 코로나 확인 증명서를 제출하면 수수료없이 무료 취소가 된다고 한다. 숙소는 무료취소가 아직 가능해서 이것 또한 다행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남해로 가기로 했다. 일정을 조율하고 남해와 여수를 쭈욱 돌아보기로 했다. 그리고 빠르게 비행기나 열차를 알아보고 숙소를 예약했다. 남해쪽은 이미 핫한 숙소들은 대부분 예약이 차있어서 빠르게 포기하고,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는 몇 군데의 후보자 군 중에서 우리의 여행 컨셉과 잘 맞을 것 같은 곳을 최종 선택했다.
최근 2~3년 사이에 료칸 컨셉의 숙소가 남해 쪽으로 많이 생긴 것 같다. 우리가 가고 싶었던 남해 치유는 이미 12월과 1월까지 예약이 가득 차 있어서 아쉬웠지만, 체인의 느낌이 있지만 그게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판단하고 이번 토모노야 시그니처 남해를 예약했다.


컨셉 자체가 료칸, 일본식 호텔이라 유카타도 대여해주고 석식과 조식 모두 가이세키 형식으로 나오고, 방마다 히노끼탕도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남해 여행 숙소의 한 방이다. 일본 대신 남해인지라 컨셉 꼭지켜. 사진상으로도 대략 퀄리티가 파악이 되므로 기대감은 낮추고 가격대비 가성비로써 즐겁게 다녀오면 좋은 곳이 될 것 같다.
남은 것은 여수 여행 일정과 숙소 예약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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